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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콩쿨인 퀸엘리자베스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첼로 부문 1위를 수상한 첼리스트 최하영이 송강음악회에서 내한 공연을 했습니다.
LS그룹의 공익재단인 송강재단의 음악장학생으로 선정된 최하영은 어제(20일) 40회 공연에서 쇼팽의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선보였습니다.
무료로 진행된 공연에서 계절에 맞춘 곡을 골라둔 최하영은 관객과 호흡을 할 때가 음악을 하면서 가장 설레는 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최하영 / 첼리스트
- "(제가 선곡한 곡은) 그 시대에는 큰 콘서트홀이 아닌 하우스 콘서트나 살롱 콘서트로 많이 연주됐던 곡인데…. (이곳에서는 더) 청중들과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국내 '첼로계의 샛별' 최하영은 오늘(21일)은 예술의전당을 찾아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들려줍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
영상취재 : 이준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