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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충남 예산에서 국수와 국밥, 국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삼국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요식업계의 대표 백종원 씨가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축제장이 알록달록한 국화꽃으로 물들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국화로 옷을 갈아입은 조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관광객들은 국화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김미희 / 서울 금천구
- "국화가 형형색색 너무 예쁘게 피었어요. 가을바람 (쐬기에) 너무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충남 예산에서 국수와 국밥, 국화를 주제로 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난 14일 개막했습니다.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요리 경연대회는 당연히 인기.
참가자마다 요리를 시작한 지도 잠시, 전문 요리사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축제장 안에 있는 식당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국밥집마다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야간에는 조형물에 설치된 LED 조명이 국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합니다.
올해는 요식업계의 대표 백종원 씨가 축제 컨설팅을 해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습니다.
▶ 인터뷰 : 최재구 / 충남 예산군수
- "먹거리를 많이 보강했습니다.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국화도 예년보다는 2배 정도 더 많이 준비를 해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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