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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요청사항으로 사장님을 감동시킨 배달 고객이 있어 누리꾼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기분 좋아지는 손님을 만났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이 자영업자는 "단순한 요청사항 한마디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다."며 배달 주문 영수증 사진을 올렸는데요.
가게 요청 사항란을 보니 '음료 시킨 건 배달하시는 분 주세요'라는 글이 보입니다. 이 자영업자는 이런 요청사항은 처음이라며 배달 기사도 무척 좋아했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요즘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거나 리뷰 테러하는 사람도 있는데 마음이 훈훈해진다', '배달시킬 때 저렇게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영업자를 감동시키는 이런 손님이 있는 반면에, 미국에서는 직원들에게 충격을 안긴 손님도 있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종업원이 손님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용의자는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요. 당시 총에 맞은 직원 2명이 자매였는데, 이중 언니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심지어 총격 당시 동생의 어린 아들도 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죠.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지워지지 못할 상처가 남고 말았네요.
최근 인기몰이 중인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배우 톰 크루즈가 연기한 주인공 매버릭의 사랑 이야기가 현실에서도 펼쳐졌습니다. 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이었던 제임스 매티스.
영화 속 해군 파일럿인 매버릭이 맥주집에서 만난 여성과 늦은 나이에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해병대 4성 장군 출신인 매티스 전 국방장관도 맥주집에서 우연히 만난 한 과학자와 사랑에 빠진 건데요.
최근 단촐하게 식까지 올리면서 매티스 전 장관은 일흔둘의 나이에 반려자를 맞게 됐습니다. 사실 여태 미혼이었던 그를 보고 주변에서는 '해병대와 결혼한 사나이'라고도 불렀다는데요.
미국 현지 매체들도 평생 결혼은 하지 않을 것 같았던 그가 늦장가를 갔다는 소식을 앞다퉈 다뤘다고 하네요.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평생의 반려자를 찾았지만 그만큼 더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