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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국제교류 공연단이 유럽 공연에 나섰습니다.
아트위캔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발달장애 음악단체인 파라포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9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한-헝가리 우호통상항해조약 130년 기념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
플루트 듀엣과 팝밴드 '그랑그랑', 바리톤 박민규가 참여해 파라포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헝가리 민요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등을 함께 연주합니다.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는 공연을 통해 발달장애음악인들의 자존감이 더욱 고취되고 장애인도 케이 팝(K-POP) 스타들 못지않은 국제적인 활약을 할 수 있다는 우수사례를 남겼으면 한다며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