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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자택 앞에서 편안한 후드티 차림을 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공식 등판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공개 활동 전에 본인의 의혹부터 해소하라"며 반발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씨가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서울 서초동 자택 앞에서 청바지에 후드티를 걸친 편안한 복장을 한 모습입니다.
김 씨가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4일 자택 인근 사전투표소 이후 한 달 만입니다.
비공개였던 SNS도 다시 공개했습니다.
김 씨측은 "공개 활동 여부에 대해 정한 것은 없다"고 했지만, 공식 등판이 가까워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 "공식적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취임식 준비위원회에서 몇 마디 말씀은 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상의 앞으로의 어떤 일정을 하실지는…."
더불어민주당은 "본인에 대한 무수한 의혹부터 해소하라"며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무수한 의혹이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는데 마치 없는 일처럼 굴어서는 안 됩니다."
일각에서는 김 씨가 봉사활동 형태 등으로 자연스럽게 공개 활동에 나선 뒤 취임식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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