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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밤 경기도 이천 중부고속도로에서 25톤 화물트럭이 갑자기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10여 대가 줄줄이 파손됐습니다.
또 사고로 멈춰선 차량에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2차 추돌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고속도로 중앙분리대가 부서져 도로 곳곳에 흩어졌습니다.
경기도 이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나들목 부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현장입니다.
다행히 화물차가 맞은편으로 넘어가진 않았지만, 분리대 파편을 밟은 맞은편 차량 10여 대가 줄줄이 파손됐습니다.
1차 사고로 고속도로에 멈춰선 승용차의 뒤쪽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뒤따르던 SUV 차량이 이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승용차가) 운전 부주의로 가드레일 충격, 그래서 이제 뒤에서 쏘렌토가…."
이 사고로 SUV 운전자와 동승자,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고물상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천500만 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가구점에서도 불이 나 소방차 등 20대가 출동해 인명피해 없이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