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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상화폐 불법행위 전담 수사팀 설치를 추진합니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시중 거래소가 무더기로 폐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신고 영업, 횡령 등 각종 불법 행위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대비하려는 차원입니다.
지난 5월 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상화폐 불법행위 종합 대응 TF'를 구성하기도 한 경찰청은 최근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에 "이번 달 25일에 개정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이 시행된 이후 불법 행위를 수사할 전담팀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