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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도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습니다.
벌써 6명이 후보 등록을 끝냈고,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봉하마을을 공동행보의 첫 장소로 택했습니다.
경선 방법은 내일(30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둘째 날, 박용진, 김두관 의원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직접 등록, 이낙연 전 대표와 이광재 의원은 대리인 등록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중간에 회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완주한다는 게 제 의지입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선 기획단에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뻔한 구도의 TV토론 방식, 묻고 마는 1문 1답식으로 끝나버리는 게 아니라…."
내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경선기획단도 분주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TV토론) 4회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고, 비전이나 정책을 제시하는 유튜브 콘텐츠가 될 수도 있고요. 다양한 것들을…."
내일 기획단이 경선 방법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선관위에 보고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단일화를 예고한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장관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출판기념회를 나란히 찾으면서 여권 내 합종연횡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한편, 여권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는 다음 달 1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