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와 함께 한 자리에 나서며 본격적인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명숙 전 총리, 문재인 전 특보 등 여권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해 이 지사가 민주당에서 대세 대권 주자임을 보여줬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21 DMZ 포럼.
행사 주최 측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북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 지사는 대북전단 살포를 범죄 행위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도지사
- "대북전단 살포 금지는 표현 그 자체를 제한하는 게 아니라 폭력과 군사대결을 초래하는 표현의 한 방식 제한함으로써 더 많은 자유와 더 많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근 이 지사 대권행보 지원사격에 나선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보수정권을 비판하는 기조연설로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금강산 관광 중단과 개성공단 폐쇄를 섣부르게 결정한 보수 정부는 군사 안보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매우 무지하고 무모한 짓을…."
최근 이 전 대표의 조직을 이어받은 민주평화광장이 이 지사를 지원에 나서는 등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이 지사 밀어주기가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와 문정인 문재인 대통령 전 특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전·현직 민주당 유력인사들도 행사장에 총출동해 이 지사는 민주당의 대세 대권 주자임을 과시했습니다.
MBN뉴스 손기준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DMZ포럼 #이해찬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