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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5일)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윤 총장은 이제 자연인 신분이 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당분간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 하루 만에 사표를 공식 수리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11시 20분쯤 윤석열 검찰총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휴가를 내고 대검에 출근하지 않은 윤 총장은 사표 수리로 총장직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습니다.
윤 전 총장 측근들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당분간 외부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장직에서 내려온 만큼 지난해 법무부가 내린 징계 취소 본안소송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윤 총장 측의 2개월 정직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법원은 아직까지 심문기일을 잡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이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 입문을 앞두고 책을 펴냈던 만큼 자서전을 준비할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 "이번 전격적인 사퇴가 사실상 정치 선언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휴식을 마친 윤 전 총장의 첫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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