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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랑들의 축제인 '2021 화랑미술제'가 지난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오는 7일까지 진행됩니다.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모인 이번 미술제는 107곳의 화랑이 참여해 작가 500여 명의 작품 300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입니다.
전문가들이 신인작가를 선정해 소개하는 줌인 섹션, 다양한 미술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아트 토크 등이 마련됐습니다.
제이영 작가는 갤러리미즈와 함께 이번 미술제에 참가했습니다.
제이영 작가는 자연의 신성함과 한국적 정신을 한지를 통해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제이영 / 작가
- "제가 10년 동안은 아트페어에 못 나왔었어요. 작품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요. 작품도 변하고 저의 철학도 변하면서 미즈갤러리 관장님께서 초대 작가로 초청해서 전시를 하게 됐어요. 저한테 의미가 크죠. 10년 동안 작품을 연구한 것을 처음으로 한국에 발표한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