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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1년 1개월.
백신 접종을 사흘 앞둔 가운데 내일부터는 백신 수송 대작전이 시작됩니다.
경북 안동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 생산 공장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하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공장.
차분한 분위기 속에 백신 출하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됐습니다.
일반인 출입은 철저하게 제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안동 SK공장은 군의 철통 보안 속에, 백신 출하 준비가 한창인데요, 내일 오전 백신을 실은 차량은 이곳을 떠나,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향하게 됩니다."
28일까지 출하되는 백신은 75만 명분, 150만 회 분량입니다.
이천 물류센터에 모인 백신은 의료기관별로 다시 분류돼, 모레부터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됩니다.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당일 배송되는데, 공급된 백신은 5일 이내에 1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접종 대상자는 5천 84곳 보건소와 요양병원 관계자 28만 9천 271명.
26일 오전 9시, 역사적인 첫 접종이 이뤄지게 됩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종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위탁의료기관의 계약 체결을 이번 주에 완료해야 하고, 이를 위해 사전교육을 이수하셔야 합니다."
25일부터는 백신 접종 시스템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이 접종 대상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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