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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관악구의 대형교회발 확진자가 28명까지 늘면서 '교회발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파악된 관악구 대형교회 관련 확진자는 28명입니다.
여의도 대형 카드회사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6일 이 회사에 다니는 교회 신도가 첫 확진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층에서 확진자가 2명 더 나왔습니다.
▶ 인터뷰(☎) : OO카드 관계자
- "나머지 (검사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50% 이상 재택근무 시행하고 있고요. 단축근무에도 들어갔습니다."
서울 송파구 식품회사에서도 지난 26일 교인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장 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교회발 n차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시간강사가 확진 받정을 받은 서울 난우초등학교는 잠정 폐쇄됐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시간강사와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140여 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혹시모를 위험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전교생의 등교를 막고 원격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교회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서울의 총 누적 확진자는 1,3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