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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진단 기업 지노믹트리가 환자의 대변에서 유전물질인 DNA를 분석해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개발·출시했습니다.
지노믹트리의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소량의 대변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 분자진단검사인데, 지난해 8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허가받았습니다.
환자 대변 DNA에 있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진단하는데, 연구결과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 '임상후생유전학'에 게재됐습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진단의 정확도는 높으면서도 검사가 편리해야 한다"며 "얼리텍을 통해 대장암이 조기에 검진, 진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