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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나라 젓갈의 주산지인 강경에서 젓갈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젓갈을 소재로 한 풍성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앞치마를 두른 주부들이 한창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속이 꽉 찬 배추에 젓갈을 버무린 양념을 바릅니다.
▶ 인터뷰 : 전예림 / 충남 논산시
- "저렴한 가격에 김치를 담글 수 있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판매 부스마다 관광객들로 북적거립니다.
젓갈을 맛본 손님들은 상인과 가격 흥정을 벌입니다.
가마솥에 찐 햅쌀밥에 젓갈을 넣어 먹는 맛은 그야말로 별미.
새우젓에 생굴과 생강 등의 식재료 넣고, 양념 젓갈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둔치에 활짝 핀 코스모스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더합니다.
▶ 인터뷰 : 김진숙 / 전북 익산시
- "코스모스를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강경의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 멋있어요."
올해 폭염에 가뭄으로 새우 어획량이 줄어 젓갈 값이 30% 올랐지만, 축제장에선 시중보다는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충식 /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장
- "낭만의 정취, 가을의 정취, 그리고 여기로 오셔서 힐링을 하실 수 있도록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맛깔나는 젓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