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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발달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포용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년도 관련 예산안을 3배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하고, 임기 내에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발표 초청간담회에서 울먹였습니다.
발달장애인 처지를 호소하려고 무릎을 꿇고 삼보일배했던 부모들의 애환을 언급하는 대목에서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그런 아픈 마음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따뜻하게 마음을 보여줬는지, 그런 반성이 듭니다."
지난 2013년 발달장애인법이 만들어진 뒤 지금까지 종합정책이 만들어지지 않아 반성이 든다며 포용국가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발달장애인들도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포용국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 임기 안에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키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대책은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 대상을 늘리고, 교육·직업훈련·경력관리까지 전생애주기에 필요한 돌봄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문 대통령은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3배 이상 확대 편성했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