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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오늘도 덥다 못해 뜨거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올라간 기온은 도무지 내려올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죠? 밤사이 내륙 곳곳에서는 열기가 식지 못하고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낮에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수일째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안동은 37도, 대구는 38도로 어제보다 조금씩 더 오르겠습니다.
<2>따라서 낮에는 자외선이 강할 뿐 아니라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공기까지 탁하겠습니다.
<일기도>오늘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도 열대야 기준을 조금 넘어선 25.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강릉은 28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4도, 대전과 전주 35도, 광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갈수록 더 더워집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 36까지 치솟겠습니다.
<클로징>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에는 수박만 한 과일이 없다고 합니다. 당도도 높고 수분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탈수를 피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방법으로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