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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스타일링 서비스부터 육아용품을 큐레이팅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서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헤어스타일 추천부터 30분 만에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시간이 부족한 젊은 층을 겨냥해 '패스트 뷰티' 서비스를 상품화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은영 / 컷앤컬 대표
- "시간이 좀 더 단축되고 스타일링이 입혀지는 부위들도 잘게 나뉘어 있기 때문에 가격 자체도 되게 합리적이고…."
여성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게 히트를 치며 벌써 25만명이 이용했습니다.
한 자녀의 어머니인 양씨는 아예 본인의 육아 경험을 살려 창업했습니다.
▶ 인터뷰 : 양효진 / 베베템 대표
- "제가 실제로 육아를 경험하면서 얻었던 노하우들이 서비스에 녹아서 강점으로 작용하게…."
매년 신설법인 1만 개 이상 여성 창업이 늘면서 '여성 사장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혜진 / 예비 여성 창업가
- "이제는 여자도 어느 정도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났고 직접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 인터뷰 : 이기대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 "여성들 입장에서 일반 기업 창업보다 스타트업이 더 용이한 측면이 있습니다. 창업이 더 쉬워지고 디자인 요소가 많이 개입되다 보니까…."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앞세운 여성 사장들이 창업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김 원·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