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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레저용 경항공기 제조 업체인 베셀이 내년에 양산과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셀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자체 개발한 2인승 스포츠급 경항공기를 전시했습니다.
서기만 베셀 대표는 협력사인 독일 FD와 베셀 엔지니어가 올해 3월 유럽에서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달부터 9월까지 국내 시험 비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국책과제로 추진된 경항공기 사업은 올해 9월 마무리 되고, 내년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어제 개막한 행사에는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 가상현실과 드론 날리기, 경비행기 조종석 탑승 등을 통해 미래 교통기술을 직접 체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