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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해 가장 처음 내린 지시가 무엇이였을가요.
바로 '일자리위원회'를 만들라는 거였습니다.
자신의 공약 1호를 실천하기 위한 의지라는 해석입니다.
이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1호는 '일자리 정책'이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지난 4월 17일)
- "일자리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라며 문제 해결의 틀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는데, 취임사에서도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도 어렵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이를 실천하듯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첫 업무지시로 '일자리 대책'을 선택했습니다.
경제부총리가 일자리 상황을 점검해 개선 사항을 수립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준비하라는 겁니다.
또 새 내각 구성이나 위원회 설치를 기다리지 말고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민생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서실에 일자리 전담 수석 직책을 만들고 조만간 적임자를 임명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