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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으로 몇 시간 뒤 당선증을 받으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데요.
우리 국민은 새 대통령에게 어떤 바람을 가지고 있을까요?
윤길환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국민의 바람은 다양하지만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뭉치는 지도자가 될 것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김준희 / 부산 광안동
- "국민의 모든 열망을, 국가를 안정시키는 그런 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인터뷰 : 이상학 / 경기 성남시
- "지금까지 너무 안 좋은 일들이 많았잖아요. 그런 것들을 다 정의롭게 청산했으면 좋겠어요."
침체한 경제를 바로잡아달라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숙자 / 대구 남산동
-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고, 또 물가도 안정됐으면 좋겠고 서민들이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복지와 일자리 문제로 걱정없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 인터뷰 : 김현영 / 부산 괴정동
- "아이들을 마음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복지가 잘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주부가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정준선 / 광주 도삼동
- "청년들에게 조금 더 일자리 부분에서 관심을 두시고 그런 정책에 힘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외된 계층 없이 모든 국민이 속 시원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도 간절합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광주 월산동
- "국민 가슴을 후련하게 통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같이 힘없는 사람들도 잘살 수 있도록 밑바닥 민심을 살펴서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양현철 기자
최진백·임성우 VJ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