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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부터 3일 동안 연휴인데요.
연휴를 앞둔 오늘 저녁, 곳곳에서 들뜬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연휴 전야 분위기가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낮엔 때이른 더위가 이어졌지만 지금은선선한 바람이 부는데요,
설레는 연휴를 앞둔 시민들은 이곳 한강공원에 나와 시원한 바람 속에서 연휴 전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잔디 위로 텐트도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데요.
지금 이곳 한강공원에는 특히 서른 대 정도의 푸드트럭이 들어와 맛있는 냄새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건데요.
바삭바삭한 튀김부터 쫄깃한 꼬치구이, 갓 구워낸 피자 등 식사류는 물론 아이스크림과 칵테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비교적 선선하고 흐린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부턴 전국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특히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 낮 기온 32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덥겠지만 나들이 하는데 다소 힘겨우실수도 있겠습니다.
다행히 연휴 기간 동안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