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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해상 사열과 훈련을 선보이는 관함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미 해군의 최첨단 핵추진 항공모함도 참가합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십 척의 함정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열을 지어 기동합니다.
해상초계기 P-3 편대와 '잠수함 킬러' 링스헬기가 창공을 가릅니다.
해상사열의 선두에는 신의 방패로 불리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 '율곡이이'함이 위용을 과시합니다.
1,000km밖에 있는 적의 표적을 타격하고 17대의 적 항공기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세계 최강의 전투함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열린 이번 관함식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 17척과 항공기 2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23일 본행사에 앞서 열린 국민 참여 관함식에는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우리 해군의 첨단 무기를 관람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혜선 / 여수 봉계동
- "실제로 보니 가슴이 벅차고, 정말 제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게 영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 인터뷰 : 최태복 / 해군본부 공보과장
- "앞으로도 우리 해군은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3일 관함식에는 미국의 최신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도 참가해 한미동맹의 막강한 위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