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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북한은 물론 미국, 일본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보죠.
각국 대표주자들 모셨습니다.
일본에서 귀화한 호사카 유지 교수
중국 방송인 손요 씨
김주성 북한 자유연맹이사
송지영 전 북한아나운서입니다.
(인사)
1. 먼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곧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중국 주석이 북한이 아닌 한국부터 찾은 것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예요, 어떻게 평가하고 싶으신지요?
- 북한으로선 엄청난 충격에 빠졌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시 주석과 김정은이 단 한 차례도 만난 적이 없잖아요?
- 일본 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1. 시진핑의 판다 vs 김정은의 판다 ]
2. 시 주석의 방한 선물,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 판다죠.
그런데 북한군이 지난달 사격 표지판에 판다 그림을 붙여놓고 사격 훈련을 했다, 이런 소식이 들렸어요. 중국을 향한 경고라고 봐야할까요?
- 이에 대해 시 주석이 격분했다던데, 중국에서 판다는 어떤 동물로 여겨집니까?
3. 시 주석의 또 다른 방한 선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침 이시기에 중국 여배우인 탕웨이가 한국으로 시집온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김태용 감독과 결혼) 일반 사람도 아니고, 중국 유명 연예인의 한국인과 결혼하는 것, 그만큼 한중 관계가 돈독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2. '별에서 온 그대'는 시진핑? ]
4. 시 주석 못지않게,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도 일거수일투족 주목받고 있습니다.
펑 여사, 조윤선 정무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남편이 별 그대였으면 좋겠다"는 말에 이어 "시 주석의 젊은 사진을 보며 '별 그대' 주인공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고 해요. 손요씨 생각엔 어떠세요? 도민준과 시 주석, 닮았습니까?
- 그런데 일방적인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시 주석 역시 펑 여사를 만난 지 40분 만에 아내로 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던데요?
시 주석, 펑 여사의 가방을 들어주는 등 굉장히 자상한 남편 같아요?
- 펑 여사, 결혼 전에도 시진핑보다 더 유명한 국민가수였다고요?
- 펑 여사의 대표곡, 한소절만 불러주신다면?
5. 펑 여사 이야길 하다보면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생각도 나요.
리설주도 가수 출신이잖아요?
[3. 아베, '북풍'으로 돌파? ]
6. 이렇게 한중 정상이 만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일본은이 대북 제재를 일부 해제했어요. 아베 총리 속내 어떻게 봐야합니까?
- 납치자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집단적 자위군 문제로 떨어진 지지율 만회로 장기집권도 가능할 수 있다, 이런 계산도 있었을까요?
- 이렇게 되면 북한 정책에 대한 한미일 공조에 금이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정부도 일본의 대북제재 해제를 한미일 공조 틀 안에서 해야 한다, 이런 이야길 하고 있는데?
7. (김주성 / 송지영) 혹시 북한에 있을 때 일본인 납치자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들은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 북한에선 일본을 어떤 나라라고 교육하고 있습니까?
8. 중국이 오늘부터 일본 전범의 자백서를 45일간 매일 한 편씩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스즈키 케이쿠라는 일본 전범 자백서가 공개됐어요, 충격적인 이야기가 많던데요?
- (아쉽게도 공동성명에 대일공조는 빠졌습니다만) 한중 정상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동 연구하기로 했죠, 일본의 잘못된 태도와 시각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계기가 될까요?
9. 하지만 한중관계가 마냥 좋아졌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여전히 중국은 북한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를 이야기하거든요?
"확고히 반대"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에 만족해야할지?
- (호사카 / 김주성 ) 미국과 중국이 서로 견제하고 있고, 일본이 북한에 손을 내밀고 있는 지금, 우리도 치밀한 외교 전략을 세워야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