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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찾기 위해
25개국이 수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아시아나 기장 출신인 정윤식/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최연소 VVIP 전용기 사무장 출신 김모란/ 부천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말레이시아 여객기 ‘영구 미제 우려’, 왜?>
1. 인도양 남단에서 실종된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보도에 실마리가 풀릴까 싶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성과가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찾긴 더 어렵겠죠?
1_2. 그 큰 여객기가 사라졌는데, 왜 이렇게 못 찾을까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공위성이 지상의 자동차 번호판까지 읽는 시댄데, 정작 여객기는 왜 못 찾는 겁니까?
2. 상업 여객기 실종으론 ‘최장기간’입니다. 일각에선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던데, 기장 출신-승무원 출신으로 가장 큰 가능성과 의혹은 뭡니까?
2_2. 말레이시아 공군은 여전히 ‘테러-공중 납치’ 쪽에 힘을 싣는 분위기인데요? 드러난 정황들로 보면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2_3. 그렇다면 누가-왜 껐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닙니까? 교신을 끊고도 수 시간을 추가 비행한 점을 들어 기장·부기장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 만일 기장·부기장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조종실로 들어갔다는 얘긴데요. 이게 과정도 복잡하고 쉽지 않은 일이라고요?
2_4. 김 교수님, 납치든, 기체이상이든 기내에서 뭔가 이상기류가 포착됐다면 내부에서 동요도 상당할 텐데요. 이럴 때를 대비한 행동 매뉴얼은 따로 없나요?
2_5. 만약 납치라면 대가 요구가 있어야 할 텐데 그것도 없고, 착륙 흔적도 포착되지 않았어요. 아무런 제약 없이 착륙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 만일 어딘가에 착륙했다면, 승객들이 지금까지 생존해 있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2_6. 테러-납치 쪽에 힘이 실리지만, 아직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을 텐데요. 기계적 고장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3. 아직까진 ‘설’이지만 납치-테러에 힘이 실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사태가 되풀이되는 걸 막기 위해 우린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 지금까지 정윤식/ 교수, 김모란/ 교수 모시고 말씀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