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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를 맞아
공식 추도행사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장성택 숙청 후 맞는 대규모 공식행사여서
북한의 권력재편 상황이 여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강명도 경민대 교수,
장해성 북한망명센터 이사장,
림일 탈북 작가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난 주까지만 해도 장성택 처형 후 2만 명 정도의 대대적 숙청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측근들이 건재한 것으로 봐서는 우선 장성택 사형으로 상황이 일단락된 분위기다?
2.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은 장성택 처형 이후... 인민군 설계연구소, 마식령 스키장, 수산사업소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보나?
내부 동요를 차단용? 지도자로서의 자신감을 부각하기 위한 것?
3. 여기에 로드먼이 이번 주 세 번째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런 시기에 로드먼의 방북을 추진하는 속내는 뭘까?
4.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 열리는 김정일 2주기 추모행사 얘기를 해보자. 2주기를 준비하는 북한 내부 분위기, 어떨까?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데?
5.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김정은이 부각시키고자 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일까?
- 김정은을 둘러싼 두 여성 김경희와 리설주 등장 여부가 최대 관심사 아닌가?
- 백두혈통에 대한 부분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김경희 뿐 아니라 김여정, 김정철이 모습을 드러내게 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6. 북한 내에서 김여정, 김정철의 파워는 어느 정도나 될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김여정이 김경희의 역할을 대신 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7. 장성택 처형 이후 한 때 행방이 묘연해진 김정남 김한솔 부자에 대한 망명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중국 망명설,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
8. 김정일 사망 2주기 대규모행사에 누가 참석하며 어떤 위치에 서게 되는지에 따라 장성택 처형 이후 새 권력지형 모습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뜨는 권력자, 사라진 권력자.. 어떤 이들이 있을까?
9. 러시아 출신 북한통인 안드레이 란코프가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최룡해도 안전하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에 뜨는 실세들도 불안감이 적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강명도 경민대 교수, 장해성 북한망명센터 이사장,
림일 탈북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김정일 사망 2주기를 앞두고
북한과 국경을 맞댄 단둥에서는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단둥 현지 주민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1. 김정일 2주기를 앞두고 단둥에 거주하던 북한 주민들이 평양행 행렬이 이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비교적 단둥 시내가 한산하겠다?
- 작년 1주기 때도 이와 같은 평양행 행렬이 이어졌나?
- 북한 주민들, 김정일 2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보통 어떤 선물들 준비해 가나?
2. 장성택 처형 소식이 전해진 뒤, 중국 접경 지역인 단둥 지역의 분위기는 어땠나?
3. 장성택 처형 후, 북한 측과 당장 무역거래가 끊기는 등의 변화 등은 없나?
4. 한국의 언론사들이 장성택 처형 소식이 보도된 뒤, 북한 접경 지역의 북한사람들과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말을 아끼더라?
5. 상당수 북한 무역상과 근로자들 사이에서... 말을 조금만 잘못해도 총살을 당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하던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