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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국정원 제1차장이었던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개성공단 7차 남북실무회담 평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7차 회담, 남북 수석대표 간 주고받은 인사말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Q. 만약 이번에도 회담이 어그러진다면‥ 개성공단 문은 영영 닫힌다고 봐야 할까요?
Q. 6?공동선언실천 남측위와 북측위가 개성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던, 광복절 68주년 기념행사가 불발로 그쳤는데요. 아무래도 개성공단이 해결되지 않고선‥ 함께 하기 어려운 상황이겠죠?
- 그래도 일본에 대한 마음은 남한이나 북한이나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Q. 최근 김양건 통일부장은 “개성공단이 잘돼야 DMZ공원 조성도 잘 될 것”이란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개성공단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마당에, 갑자기 DMZ 얘기를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
Q. 원장님, 북한이 얼마 전, 유일사상 10대 원칙을 39년 만에 변경하지 않았습니까? 서문에선 김일성과 김정일의 영도로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군사력과 튼튼한 자립 경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혀 처음으로 '핵 무력'을 명시했다고 하던데요? (김정은 병진정책, 구체화되나?)
Q. 그런데 우리를 비롯한 미국, 일본, 심지어 중국까지도 한반도의 비핵화를 목표로 공조를 해오지 않았습니까? 과연 북한이 병진정책과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비핵화‥ 이 가운데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까?
-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경협 문제와 핵 문제는 각각 다른 전략을 짜서 다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이런 충고를 하고 있던데요?
Q. 바로 오늘이죠? 북핵문제 협의를 위해‥ 한국과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을 갖지 않습니까? 북핵문제에 있어 러시아가 미치는 영향력은 얼마나 되는지요?
- 최근,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취소되는 등 양국관계가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 분석이 나왔었는데요. 두 나라의 갈등이 6자회담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까요?
Q. 어제(13일)였죠? 김좌진함 진수식에서 박 대통령이 NLL사수에 대해 재차 강조를 하지 않았습니까? 유시민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핵심실세들의 ‘NLL공세’의 심리적 배경이 “반미(反美) 공포증이라는 마음의 병”에 있다.”이런 발언을 했던데요?
Q. 원장님, 요즘 북한이 ‘게릴라식 사이버 심리전’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다던데‥ 200명 규모의 댓글팀이 우리 정부기관이나 주요 인사에 대한 악성루머를 유포하는가 하면, ‘사이버 알까기’같은 방법까지 동원되고 있다던데?
- 일각에선 “남한에서 국정원 대선 댓글 사건에 휘말려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 부서가 축소된 것과는 반대로, 북한은 댓글전문요원이 판을 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던데요?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성균관대 염돈재 국가전략대학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