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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정조사 증인채택과 관련해 여야가 한치의 양보 없는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국정원 국조, 과연 정상화 방안은 없는 것인지, 각 당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그리고 최민희 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안녕하십니까?
1. (공통)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채택 협상이 결렬되면서 민주당이 끝내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들었는데요. 협상 결렬의 핵심이유가 바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동행명령 강제화'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먼저 짤막하게 말씀해주실까요?
2. (공통)
그렇다면 '동행명령권'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3.
(민주)
민주당이 어제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에 돌입했는데요.
1년 8개월 만에 장외투쟁에 나선 이유가 무엇입니까?
4. (새누리)
새누리당 측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어떤 대응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향후 협상을 재개할 생각은 없습니까?
5. (민주)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촛불시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민들의 지지와 여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십니까?
6. (공통)
여야가 극적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청문회는 물론, 국정조사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국정조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을 감안해, 극적합의를 이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