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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소식..
박창환 장안대 교수,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1.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추진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결국 사업비가 더 들어갔다는 이야긴데요? 청와대도 비난하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2. 특히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자신의 발언을 보도할 때 실명을 인용해달라고 요청했죠? (통상 익명 보도를 전제로 발언을 해온 것에 비춰보면 매우 이례적인 일 아닌가?)
3. 이명박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말을 했는데... ‘대운하 포기 선언’ 이후에도 계속해서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운하 설계팀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않나?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4. 감사원의 발표를 접한 MB측들의 반응은 “정책감사가 아니라 정치 목적 감사다!” 라며 부글부글 끓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5. 그런데 MB측.. 개인적으로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현 정권과 직접적 충돌을 일단 피하는 모습인데.. 이 같은 태도.. 어떻게 봐야할까요?
6. 그리고 어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결국 구속됐는데요, 이명박 정부 인사 중 현 정부 들어 구치소에 수감되는 첫 사례가 됐죠? 개인 비리로 처벌되는 역대 세 번째 정보기관장이 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7. 마지막으로.. 검찰이 원전 비리 혐의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진행을 시작했는데요, 박 대통령.. 최근 원전 비리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지 않습니까? 일각에선 이번 수사를 계기로 MB정권과의 선 긋기를 시도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