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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찰칵뉴스> 김슬아입니다.
여러분 신라시대 금관총 아시죠. 경주에 있는 이 무덤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는데, 93년만에 단서가 나왔습니다in
-국립중앙박물관은 어제 1921년 금관총에서 출토된 칼집을 보존 처리하는 과정에서 칼의 끝 부분에 있는 명문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칼집 하단에 새겨진 글씨인데요 좀 더 확대해볼까요?
-1600여년 만에 답답한 녹을 걷어낸 글자, ‘이사지왕’이라 쓰여져 있습니다. 맨 위의 글자는 ‘너 이’자로 보이지만 명확하진 않은데, 어쨌든 수백 기에 이르는 신라 무덤에서 왕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금관총의 주인을 이사지왕으로 단정짓기 까지는 좀 더 많은 과정이 남았다고 하는데요, 역사교과서가 바뀔 수 있는 고고학 이야기 흥미진진하기만 합니다.
(2)북한에 억류돼 수감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생활이 공개됐습니다. (IN)
-조총련계 기관지 조선신보가 공개한 사진들인데요, 왼쪽 가슴에 103이라는 수감번호가 적힌 푸른색 죄수복 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아침 6시에 기상해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농사일을 하고 있다. 북한의 교화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것은 배씨가 처음인데요, 배씨의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를 압박하려는 조치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3)여러분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왼쪽 줄에서 서계시나요 아니면 급히 올라가시나요? 오늘자 신문에 관련 사진이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in)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시작된 지 벌써 7년째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두줄 서기 보다는 오른쪽에 쭉 늘어선 사람들을 보기 더 쉽죠. 하지만 한 줄로만 서면 기계가 고장나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캠페인의 정착을 위해서라도 눈치 보지 말고! 눈지 주지 말고! 당당하게 왼쪽 줄에 서서 타야겠습니다. 함께 하실 거죠?
(4)한 조각가가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에 로봇 태권V 조형물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자 논란일 되고 있습니다. (IN)
조각가 김택기씨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 동도 선착장에 높이 13M짜리 ‘트롬본을 부는 로봇태권V’를 설치하는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철제 조형물이 설치 예상도 인데요. 문제는 일본 표절 논란이 있는 태권V를 굳이 독도에 세우냐는 겁니다.
로봇 태권 V는 1976년 제작된 국산 애니매이션으로 형상이나 줄거리가 일본의 마징가Z 표절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00% 일본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반대로 토종로봇 태권V라 문제없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찰칵뉴스> 내일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