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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춘분인 오늘, 강원 영동 지방은 봄을 시샘하는 춘설이 내렸습니다. 봄눈 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온통 눈세상으로 변했고, 산수유 등 봄꽃들도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2> 강릉이나 속초 등지에는 오늘 하루 10센티미터 넘는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이번 눈은 많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무겁습니다.
바로 제설 작업을 해주시는게 좋겠고요, 눈이 얼어붙는 곳이 있어 조심해서 다니셔야겠습니다.
<1> 비 구름은 물러가고 찬 공기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시 꽃샘 추위가 시작되면서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4도, 철원 영하 9도가 예상되고, 전주는 오늘보다 8도 정도 떨어져 겨울 로 돌아가겠습니다.
<위성> 영동과 경북 일부 지방에 눈 구름은 오늘 밤 안에 빠져나가겠습니다.
<중부> 내일 아침,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낮 기온도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간> 모레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또 다시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는 다시 기온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