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 : 정가분석

새누리당 뇌물공천 의혹 불똥이 친박계 의원들에게 튀고 있습니다.
공간과미디어연구소 박상헌 소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당에서 제명된 현영희 의원이 4·11 총선 기간에 부산 사상에 출마한 같은 당 손수조 후보 측에도 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고~ 이정현 최고위원, 현경대 전 의원도 거론되고 있던데요?

2. 공천헌금 의혹 사건의 제보자인 정동근씨가 자신도 연루된 공천헌금 비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을 두고 포상금을 노린 계획적 제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던데요?

3. 새누리당이 공천헌금에 대해 자체조사를 착수한다는데, 진상조사위가 9명으로 꾸려졌다. 일부 비박주자들은 4ㆍ11총선 공천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조사 범위를 두고도 진통이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새누리당 경대수 윤리위원장과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위원장님, 새누리당 공천 파문이 친박계 인사들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 자체가 불거진 것에 대해서, 윤리위원장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경대 전 의원의 경우, “선거 후원금은 후원회에서 별도로 관리되기 때문에 누가 냈는지 나중에 알아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후원금은 비용처리를 한 다음 모두 선관위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을 보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도 없다.”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3. 현영희 의원, 현기환 전 의원 두 사람이 제명된 것을 놓고, 몸통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꼬리자르기 한 것이 아니냐‥ 이런 비난이 일고 있는데요. 진상조사위가 꾸려진 만큼 향후 조사가 어떻게‥ 어디까지 진행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일부 비박주자들은 4ㆍ11총선 공천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4. 이번 사태를 놓고, 야권에서는 검찰의 수사대상에 박근혜 후보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위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5. 무엇보다 쇄신과 원칙을 강조해온 새누리당, 돈봉투 파문에 공천헌금 사태까지‥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는데요. 이런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감사합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경대수 윤리위원장이었습니다.

4. 야권에서는 검찰 비리 수사대상에 박근혜 후보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4-1 원래 민주당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해찬 대표의 입장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5. 박근혜 캠프의 이상돈 위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박근혜 후보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박 후보에게 주변정리의 특단을 촉구했는데요. 박 후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6. 박근혜 후보를 향해 ‘그년’이라고 막말을 한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에 대한 비판이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대선에 악재가 될 가능성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 같은데?

7. 진보인사들까지도 먼저 제명되어야 할 사람은 이종걸 최고위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최고위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요?

8.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종걸 최고위를 ‘광견’에 비유하며 “광견에 물렸어도 쫓아가서 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를 놓고,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이 최고위를 윤리위에 제소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9. 민주통합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마냥 새누리당만 비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민주당에 터진 악재들은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

9-1 이해찬 대표는 당원 명단이 이벤트업체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의도가 있는 짓 같다"며 해명을 요구했는데, 이런 주장을 한 배경은 무엇일까?
10. 문재인 후보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과거 문 후보가 변호사 활동을 하던 시절, 공천비리에 연루된 의원들 변호를 했다며‥ 적절하지 않았다 지적이 나오고 있던데‥ 과연 지적을 받을 만한 사항일까?

11. 민주통합당이 어제(8일) 대통령선거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으로 경선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완전국민참여경선의 취지를 살려 실시할 예정이어서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이 참여하는지가 승부의 최대 관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11-1 문재인 후보캠프에서는 선거인단이 200만 명 이상이면 결선 투표를 거치지 않고 과반 이상을 확보해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전망을 내놓고 있던데‥ 선거인단이 많을수록 문 후보에게 유리한가요?

12. 민주당이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를 놓고, 셈법이 복잡한 것 같다.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제 기능을 상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통합당으로선 ‘민주+안철수’ 연대 카드만이 박근혜를 능가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13. 대선후보마다 안 교수와의 연대론을 놓고 차이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문재인 후보는 안 교수와의, 연대론에 방점을 두고 있는 데 반해 손학규·김두관 후보는 자강론에 중점을 두고 있다던데요?

14. MBC 측이 ‘시사매거진 2580’ ‘안철수, 이제는 답하라(가제)’ 아이템을 폐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공간과미디어연구소 박상헌 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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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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