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투데이 : 여의도핫라인

2012.08.09

여의도핫라인

검찰이 현영희 의원과, 조기문씨에 대해
사법처리 결정을 내린 가운데
새누리 이정현 최고위원에 대한 차명후원 의혹이 불거져
여야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장안대 박창환 교수님과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1.
현영희 의원이 친박계 이정현 최고위원에 차명 후원금을 보냈다는 의혹이 생겨
이 최고위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완강히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어째서 이런 의혹이 불거졌나요?

2.
차명으로 보낸 후원금이라 받는 사람이 후원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는 이 최고위원의 말이 있었는데요, 민주당은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비리 의혹 핵심을 조사해야 한다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어디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십니까?

3.
현영희 의원 가족계좌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지며
그 돈이 공천헌금 또는 다른 정치헌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조사 결과로는 현영희 의원과 조기문씨, 사법처리할 방침인데요?

4.
조기문씨와 현기환 전 의원이 사건 당일 대포폰으로 통화하고 문자메시지 주고받은 사실이 검찰에서 확인되며 제보자 정씨의 말이 신빙성을 얻고 있죠? 검찰은 또 현기환 전 의원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4-1.
검찰이 조기문씨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3억 원 전달 혐의를 부인하던 조기문 씨 집에서 돈을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5.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놀란 민주당이 자체 조사한 결과 당원 명부는 사실상 올해 1.15 전당대회 대의원 명단인 것으로 밝혀졌다고요?
경선 캠프 당직자의 단순 실수라고 판단을 내렸는데 향후 문제의 소지는 없습니까?

6.
민주당은 어제부터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는데요.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모바일 경선 부정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문재인 후보 측이 모바일투표를 법제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죠.
모바일 경선, 민주당 내에서도 여러 말들이 오갔는데 문제점을 짚어 주신다면?

7.
새누리당 대선 경선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며 일부에서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흥행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8.
어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정치권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데요. 요약하면 대기업에서 더 걷고 서민은 깎는 건데 배경은 무엇?

9.
마지막으로 강기갑 대표가 당을 해산하고 진보정당 건설을 하겠다는 의견을 거듭 밝히며 구당권파측에 당 해산에 협조를 촉구했는데요,
강기갑 대표의 새로운 정당 창당, 대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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