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여행의 애매한 것을 딱 정해주는 여행계의 애정남 신익수 기자님.
오늘은 밑줄 그어가며 들어야겠어요. 테마가 반값 여행입니다.
이거, 또 대충 분위기만 전해주고 무늬만 반값은 아니겠지요?
신익수>>
오늘은 무조건 채널 고정. 반값 중의 반값, 게다가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코스.
해외여행부터 워터파크, 놀이동산, 특급호텔까지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신익수>> 먼저 반값 해외여행. 요즘 가장 싸게 다녀올 수 있는 나라 어딘지 아시죠?
장철>> 요건 쉽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이죠????
신익수>> 놀라운 건 일본 항공권, 요즘 떨이라는 거. 제가 잠깐 TQ를 높여주는 팁 하나 드리고 갈게요. 여행의 정석, 3.6.9. 그러니깐 3월, 6월, 9월 요 시기만 항공권 값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는 거.
1. 3.6.9. 외우기도 쉽네요. 그런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비수기. 그리고 요즘은 저가항공 비행기 LCC의 노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떨이용 항공권이 쏟아지고 있는 거. 진짜 눈만 크게 뜨면 항공권, 거저 얻을 수도 있을 정도.(제주 항공권 왕복이 20만원이 넘는데, 이건, 일본을 가는데 그 절반도 안하는 가격)
2. 그렇다면 반값 여행, 이것도 저가항공이겠죠? 저도 지금 일본 료칸 여행을 계획중이어서 지금, 굉장히 관심이 갑니다.
- 당연. 저가항공이라고 우습게보지 말라는 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게 다음 달 최초로 하늘 길을 여는 키타큐슈 노선. 재밌는 게 이게 일본 닌자 저가항공이라 불리는 스타플라이어사 거. 노선은 부산-키타큐슈 노선, 가격이 7만6000원.
3. 설마, 왕복 항공권 가격이 7만원대인 건 아니겠죠?
- 왕복~!!! 7월12일부터 하루 2번 운항. 재밌는 건 이게 말만 저가지 대형 항공기랑 똑같다는 거. 에어버스 A320 기종, 동체와 실내 의자를 블랙 컬러로 통일해 고품격 분위기. 동체는 마치 복면을 쓴 닌자를 연상케 하는 구조. 원래 저가 항공은 보통 좌석이 170석인데 스타는 144석. 좌석의 앞뒤 공간은 91cm로 기존의 73cm보다 18cm나 넓게 설계되어 편안함을 제공.
4. 그래도 저가항공 하면, 뭔가 좀 미흡하다, 시설이 열악하다 이런 느낌이 드는데, 내부 시설은 어떤가요?
- 기능편에서도 대형항공사 못지 않는데, 좌석마다 휴대기기와 노트북 충전을 할 수 있게 콘센트. 액정 모니터가 바로 앞에, 영화도 편하게 시청.
5. 아니, 근데 요즘은 유류할증료가 비싸잖아요. 이거 혹시 배보다 배꼽이 큰 건 아닌가요?
- 그런거 소개하면 게스트 자격 박탈~! 보통 일본 유류할증료(유류세와 공항세)이 15만원에 가까웠지만 스타플라이어는 세금은 5만5천원에 불과. 시간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10시 45분 출발, 오후 8시 5분에 하루 2회 출발이니깐. 일정 잘 체크해서 예약. 여행사는 T(TNT투어)
6. 제주도 여행 보다 싼 일본 항공, 이거 대박입니다. 욕심이 나서 그런데, 혹시 다른 노선도 좀 있을까요?
- 먼저 오사카. T사 Y사에서 판매중인 것, 6월말까지만 파격 가격인데, 또 7만9000원짜리가 있음. 서울 - 오사카 구간 이스타 항공.
동경 원하시니깐, 동경도 제가 하나 놔 드림.
이건 딱 하루 이벤트. 여행 노하우 중에 딱하루 마케팅 요걸 잘 잡아야 고수가 될 수 있는데, 6월29일 딱 하루. 그것도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9만9000원.
장철>> 싸도 너무 싸다, 당연히 서둘러야 하는 거죠.
신익수>> 얼리 버드, 캐치더 웜즈.~~!!!!!
7. 해외는 했구요, 국내는 어떤가요. 요즘 물놀이 워터파크, 인긴데, 이거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한 가족 가면 골프비용 보다 더 드는 것 같은데.
- 넘버 원, 반값 워터파크.
1. 설악 W피아(워터피아) - 대학생 무조건 60% 할인, 방학 시즌을 맞아 7월15일까지. 학생증만 지참 방문 주중 60%, 주말 50% 할인.
특히 요즘 W피아, 리모델링 싹. 8만㎡(2만4000평)로 1.5배 넓어진 데다 이어 물놀이 시설 12가지가 추가. 숙박도 쏘라노라고 투스카니풍.
2. 홍천 D에서 운영하는 O월드(오션월드) - 여성만. 2일부터는 45%, 6월말까지. 재밌는 게 이건 기간을 잘 맞춰야 하는데, 화수목만. 심지어 동반 1인까지. 구명조끼 5000원짜리도 덤. 상시 할인은 학생, 생일자는 상시 60% 할인. 원래 일반적인 신용카드 할인은 30%라서 인기 폭발.
3. 캐리비안베이. - 카드를 잘 써먹어야. 외환카드만 쓰면 만원. 이벤트 이름이 캐리비안베이와 함께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본인 입장 땐 1만원(정상가 5만원의 5분의 1) 동반자의 경우(우대쿠폰 지참시) 3인까지 약 30% 할인. 외환카드 전고객(체크카드도) 6월 말까지 진행되고, 실적 상관없이 1회만.
장철>> 홍천 O월드 같은 경우는 여성들만 할인을 해 주는데요. 남성 청취자분들, 열받으실텐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죠.
신익수>> 물 관리 차원
9. 워터파크 반값 정보 주셨구요, 놀이동산도 반값이 되나요?
1. 롯데월드 : 레이디 페스티벌 - 유리상자의 레이디를 위한 공연 부터 다양한 레이디 전용 공연이 이어짐.
이 기간 중 야간시간 이용 요금을 파격 우대.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 누구나 입장권이 1만원. 기존 2만 1천원(성인기준)의 반값. 또한 오후 7시 이후 <애프터 7> 자유이용권은 일반가에서 50% 할인된 1만5천5백원.
* 레이디니 당연히 레이디를 위한 행사 : 여성을 동반하여 두명 이상이(男女,女女 등) 함께 오면 오후 4시 이후 <애프터 4> 자유이용권을 약 40% 할인된 1만9천원에.
* 롯데월드 경품 행사도 파격적: 트위터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아이디를 메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명품 L비통 가방 선물. 결혼을 앞둔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파트 경품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계속
2. 에버랜드 : 야간개장 오픈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야간 2인권 프로모션. 2인이 30% 할인된 4만6천원에 입장.
3. 서울랜드 : 오후 5시 이후에는 자유이용권이 약 10% 저렴. 본인에 한해 50% 자유이용권 할인해 주는 제휴카드만 10종. 생일을 맞이한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1매 4인).
10. 마지막은 특급호텔 반값 정보를 주신다구요.
-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반값 정보.
1. 고속터미널 앞 JW 메*** 호텔 = 8월까지 매주 월·화·수 뷔페 레스토랑 더카페 공짜. 어른 1명당 어린이 1명에게 혜택, 점심 저녁 상관없이. (부페 가격 점심 기준 어른 5만5000원, 어린이 3만2000원).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2. 장충동 앞 그랜드 A호텔 = 여성만, 부페 월화 점심 무조건 30% 할인, 해피아워 타임 때 그랑 아 레스토랑에선 50% 반값 할인. 세미부페로 맥주 무제한인데 이게 2만원 아닌 1만원.
3. 소공동 L호텔 = 월요일만 레이디스 데이. 라세느 부페 점심 여자만 50%.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매일경제신문 신익수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