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버릇을 고치겠다며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여중생인 딸이 늦게 귀가하거나 친척에게서 용돈을 받은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폭언하거나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47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사결과, 최 씨는 모 대학 유도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중국인 여성과 결혼해 최 양을 낳았지만 계속된 불화로 2004년 이혼해 홀로 딸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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