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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브로커들에게 돈을 받고 택시를 빌려줘 운행하게 한 택시업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렇게 불법 계약으로 고용된 기사 중에는 강도 전과자나 무면허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장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빌라 앞에서 택시가 멈추자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택시기사는 이 남성에게 돈뭉치를 건넵니다.
이 돈은 하루 동안 번 돈의 일부로, 돈을 받은 사람은 택시회사 사장이 아닌 도급 브로커였습니다.
이 브로커는 택시회사에서 차를 불법으로 대여받아 택시 운송업을 해온 것입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전과나 운전경력과 같은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기사를 채용해 썼다는 점입니다.
이렇다 보니 이들 중엔 택시 승객을 상대로 강도강간을 저지른 전과자는 물론, 심지어 무면허 운전자도 끼어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 모 씨 / 택시 도급계약 브로커
- "장애인도 있고 신용불량자도 있고 돈이 필요한 사람들, 일을 오래 못하는 사람들…. 인품이나 인성이나 그런 걸 보고…."
이들은 하루하루 실적에 몰리다 보니, 과속과 신호위반이 다반사였고, 승객은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정 모 씨 / 도급계약 운전자
- "신호 위반 같은 건 기본이고 승차거부도 되고 그렇게 안 하면 (브로커에게) 입금의 부담이 크니까…."
경찰은 모 택시법인 대표 65세 오 모 씨 등 관계자 8명과 브로커 14명을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이런 수법의 '불법택시'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미진입니다. [ ja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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