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이 선진국이 되려면 앞으로 10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일본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4만 달러를 넘지만, 중국은 3천700달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의 명목 국내총생산이 올해 일본을 앞질러 세계 제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경계론을 고려해 '겸양'의 뜻을 담아 인사말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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