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 한 횟집 앞에서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기 광명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터널 부근에서는 SUV가 앞에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20대 여성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경 경비함에 탄 대원들이 바다를 살피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새벽 1시 46분쯤 강릉시 경포해변 한 횟집 앞 해변에서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사고 당시 동해안 일대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었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지금도 날씨가 많이 안 좋아요. 수색은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어선을 향해 해경 경비정이 물을 뿌립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 앞 해상에서 2톤급 선박에 불이 났습니다.
선장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불이 난 어선은 결국 침몰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7분쯤에는 경기 광명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2.3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강준혁 VJ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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