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특유의 장내 미생물 10종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물대사기반연구사업단의 경희대 배진우 교수팀이 10종의 미생물 분리에 성공해 이 가운데 2종을 박테로이데스 파에시스와 비피도박테리움 스테르코리스로 명명해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 10월호에 게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체내에 500∼1,000종 이상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은 비만과 아토피 등 개인별 체질이나 약물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단은 앞으로 한국인 장내 미생물 분포도가 완성돼 미생물의 역할이 규명되면 한국인 체질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의약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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