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해역에서 구조된 장병 58명 가운데 다친 13명은 대부분 백령도에 있는 군부대 의무중대와 대청도 보건지소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대청도 보건지소로 이송된 7명 가운데 뇌출혈 증세를 보인 2명은 군용 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나머지 5명은 백령도 군부대로 후송됐습니다.
백령도 군부대 의무중대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들은 찰과상이나 열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군은 증세에 따라 군병원으로 추가 후송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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