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희망근로자의 근무일지를 조작해 급여를 부당하게 집행한 혐의로 5급 김 모 씨 등 광주 남구청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에서 11월 사이 남구가 운영하는 봉사단체인 '효사랑 노노 봉사단' 소속 박 모 씨 등 9명을 희망근로 대상자로 선정해주
이들은 대가로 6개월간 매달 20만 원씩, 모두 1천100여만 원을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회복지법인은 현 구청장이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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