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뮤지컬 가운데 하나죠.
뮤지컬 '시카고'가 우리나라에서 벌써 7번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 공연 소식 김진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의 대표 공연.
뮤지컬 '시카고'가 우리 관객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순이가 주인공 '벨마'로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합니다.
▶ 인터뷰 : 인순이 / '벨마' 역
- "너무나 애착을 갖고 사랑하고요. 저의 욕심과 욕망을 꽉 채워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 지난 2007년에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스태프들로부터 전수받은 최정원과 옥주현도 더욱 물오른 연기를 선보입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뮤지컬로 탄생했습니다.
노래와 춤, 그리고 화려한 무대장치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특히 선덕여왕 역을 맡은 이소정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소극장 뮤지컬도 관객들을 찾습니다.
미국 작가 오 헨리의 소설을 각색한 뮤지컬 '굿모닝 러브타운'입니다.
고달픈 현실 속에서도 마음만은 따듯한 주인공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이는 소동을 그립니다.
▶ 인터뷰 : 배승길 / '윌리' 역
- "오 헨리라는 이 작품 소설가의 본명이 윌리엄 포터입니다. 오 헨리를 이 작품에 녹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극장 공연이지만 풍성한 라이브 음악과 배우들의 감동적인 연기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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