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당선인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남 지역에서는 보령·서천 지역 3선 김태흠 의원과 양승조 현 충남지사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MBN 조사 결과 김 의원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 기자 】
MBN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차기 충남지사로 누가 적합한지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 46.2%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현 충남지사 39.9%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50-60대와 남성에게, 양 지사는 20-40대와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관해서는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54.1%로 '잘못할 것' 38.5%보다 높게 나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30.8%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추진' 17.6% 첨단 국가 산단 조성 10.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3일)
- "저 김태흠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단했습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지난 18일)
- "민선 8기에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닦은 길은 더욱 튼튼히 다지고 가야 할 길은 다시 내면서 힘찬 전진을 계속해야 합니다."
여야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중재안에 대해서는 48.8%가 '수용하지 않아야 한다' 33.5%는 '수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