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오전 2시 30분쯤 중국 헤이룽장성
허강시 신싱광산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의 사망자가 87명으로 늘었으며, 21명은 매몰돼 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매몰된 광부 가운데 8명은 위치가 확인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나머지 13명은
사고 지역에서 구조가 지연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는 지하 500m 지점에서 갱도 확장 작업을 벌이던 중 가스가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528명의 광부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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