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최정(34)이 7번째 황금장갑을 받았다.
최정은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최정은 총 투표수 304표 중 231표를 얻어 황금장갑을 획득하게 됐다.
올 시즌 최정은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121안타 35홈런 100타점을 올렸다. 2017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 2021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SSG 최정이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동)=천정환 기자 |
정용진 구단주님을 비롯한 프런트 분들께 감사드린다. 기회 주신 김원형 감독님과 코치님들 선수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족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최정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삼성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