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돌’ 14인 사진=MBC 오디션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 캡처 |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오디션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12회에서는 데뷔조 14인이 파이널 생방송 전 마지막 미션인 ‘라스트 찬스(LAST CHANCE)’의 스테이지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레전드 무대 경신’ 스테이지 미션
이날 스테이지 미션에서 ‘랩 팀’ 김지성, 박건욱, 정현우, 노윤호, '보컬 팀' 임주안, 윤준협, 김현엽, 이재억, 김기중, ‘댄스 팀’ 방태훈, 이재준, 서성혁, 이창선, 박주언의 무대가 공개됐다.
랩 팀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싸이퍼로 뛰어난 랩 실력과 작사 능력을 모두 입증했다. 보컬 팀은 샤이니의 ‘셜록(Sherlock)’을 직접 편곡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줬고, 댄스 팀은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풀스(FOOLS)’와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빌리버(Believer)’로 창작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 ‘낙하산은 펴지 않을게요’ ‘앤서(ANSWER)’ ‘노 땡스(No thanks)’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던 ‘야생돌’ 14인은 이번 스테이지 미션을 통해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며 완성형 아이돌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 마지막 순위 발표식…다시 뒤바뀐 등수
스테이지 미션 종료 후 파이널 생방송 전 마지막 순위 발표식이 열렸다. 스테이지 미션에서 각 팀별 1등을 차지한 김지성, 이재억, 이창선이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기에 ‘야생돌’ 14인은 순위 변동을 피할 수 없었다.
김지성이 8등에서 5등으로, 이재억은 11등에서 8등으로, 이창선이 6등에서 2등으로 올라가 순위를 다시 뒤엎었다. 방태훈, 이창선, 이재준, 임주안, 김지성, 윤준협, 서성혁, 이재억, 김현엽, 박건욱, 정현우, 박주언, 김기중, 노윤호 순으로 순위가 재정비되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 이제 남은 건 파이널 생방송
또 한 번의 순위 격변이 일어난 가운데, 방태훈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노윤호는 최하위권인 14등을 유지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나 ‘야생돌’ 최종 데뷔조는 미션 누적 점수 70%와 시청자 투표 30%로 결정되기 때문에 결과를 쉽게
‘야생돌’을 통해 전격 데뷔할 멤버 7인은 오는 16일 오후 9시에 펼쳐지는 파이널 생방송에서 공개된다. 앞서 시청자 공모를 받았던 데뷔 그룹명도 베일을 벗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