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언급으로 부상한 '시바 이누 코인'…"병 주고 약 주고'"
'암호화폐 악동'으로 불리우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들의 심장을 또 '쿵'하게 했습니다.
지난 7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플로키가 도착했다"며 시바 이누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는 도지 코인을 패러디해 만든 밈 코인인 '시바 이누 코인'을 저격한 것입니다.
머스크의 언급 한 줄로 관심을 얻게 된 시바 이누 코인은 한때 최초 거래 가격 대비 400% 폭등률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시간으로 어제 시바 이누 코인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인해 15%나 급락하게 됐습니다. ‘시바 이누 코인을 보유하고 있느냐’는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머스크가 “없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머스크는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3가지 코인만 가지고 있다. 그게 전부"라고 밝히며 시바 이누 코인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완강히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트윗이 올라오자마자 시바 이누 코인은 고점에서 15%나 곤두박질쳤습니다
이에 대해 전세계 네티즌들은 "암호화폐계에서 머스크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병 주고 약 주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