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신고로 경찰 출동…현행범 체포
과거 알코올중독으로 정신과 치료도
과거 알코올중독으로 정신과 치료도
술을 마시지 못하게 말리는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20분쯤 관악구 소재 한 주택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50대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술을 사러 가려던 자신을 제지한 B 씨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집 내부에서 혈흔을 확인하고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을
A 씨는 과거 알코올중독으로 여러 차례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상습적인 존속 폭행도 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조만간 A 씨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