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오늘(24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했다며 민주주의를 살리고자 의원직을 버리고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또 언론악법 무효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하겠다며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동시에 민주당 소속 의원 60여 명도 의원직 사퇴서를 정세균 대표에게 전달하고, 거취를 당 지도부에 일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당장 내일(25일)부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시국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돌입하며, 전국 순회 규탄집회를 하는 등 수위를 높여갈 전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