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쓰게 되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우리나라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기술입니다.
30~40대 젊은 CEO의 도전을 소개해 드리는 '끝나지 않는 도전', 오늘은 휴대폰 결제로 세계 시장을 두드리는 박성찬 대표를 윤영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없이 휴대폰 하나로 원하는 콘텐츠를 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휴대폰을 통해 결제되는 거래액은 매년 20%씩 성장해 1년에 2조 원 가까운 시장을 이룰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는 1천 원 미만의 소액을 결제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해 박성찬 대표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찬 / 다날 대표
- "인터넷을 이용하다 보니까 결제 수단이 없더라고요. 300원, 500원을 계좌 이체하려니 수수료만 800원 나오고. 이것은 아니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휴대전화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휴대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 다는 것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 통신업체를 설득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지었습니다.
▶ 인터뷰 : 박성찬 / 다날 대표
- "스토커처럼 끝나는 시점에서 저녁을 먹고 나올 때 옆에 살짝 앉아서 "안녕하세요. 저 박성찬입니다."하면서, 그렇게 고집을 부려서 설득을 시킨 것이…."
온라인 콘텐츠 시장만 7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과 중국, 중남미 시장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 게임과 인터넷 콘텐츠 사업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입니다.
▶ 인터뷰 : 박성찬 / 다날 대표
- "앞으로 또 어떤 것을 만들어 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꿈꾸는 것은 항상 남이 안 한 것,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국민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박성찬 대표의 끝나지 않는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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